춘천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의 위성우 감독(44·사진)이 여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농구협회는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위성우 감독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는 8월29일부터 9월5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리며 12개국(1부-6개국, 2부-6개국)이 참가, 우승국에게 2016 리오 올림픽 출전권을 부여한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2년간 여자대표팀 지도를 맡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국내 리그에서는 우리은행을 3년 연속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감독 선임을 마친 여자농구대표팀은 7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전지훈련으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윌리엄존스컵에 참여한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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