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선수단 아시아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대거 발탁

 

춘천우리은행한새여자농구단의 임영희, 양지희, 박혜진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농구협회는 29일 임영희와 양지희, 박혜진을 비롯한 12명의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대표팀 지휘봉은 지난 2년간 팀을 이끈 위성우 춘천 우리은행 감독이 다시 한 번 잡은 가운데, 전주원 우리은행 코치가 위 감독을 보좌한다.

이번에 선발된 대표팀은 7월 1일 소집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개최되는 제 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1부 6개팀, 2부 6개팀이 출전하며 우승팀에게는 2016 리오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2013년 이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7년 인천에서 열린 22회 대회 우승 이후 3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대표팀은 이번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린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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