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캐릭터 외계인’ 지구 침략

 

‘비디오 게임 주인공으로 변신한 외계인들의 공격을 막아내라!’

1982년, 나사(NASA)는 외계와 접촉하겠다는 꿈을 품고 지구의 문화를 담은 타임 캡슐을 우주로 쏘아올린다. 하지만 여기에 담긴 아케이드 게임을 자신들에 대한 선전포고로 오해한 외계인들은 팩맨, 갤러그, 동키콩, 센티피드,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모습으로 변신해 지구를 공격한다.

팩맨 세계 챔피언 샘 브레너, 지네 게임의 고수 러드로우 라몬소프, 동기콩 게임의 지존 에디 플랜트. 30년 전 동전 몇 개로 수천 번이나 세상을 구했던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 고수 3인방은 위기에 빠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쳤다.

외계인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해 선제 공격을 해야 하지만 이를 풀어내기가 쉽지 않다. 엎치락 뒤치락 목숨을 건 대결 끝에 선제 공격의 기회를 잡은 그들. 과연 이들은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외계인들이 게임 캐릭터로 변신해 지구를 공격한다는 기발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픽셀’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화려한 CG와 촘촘한 스토리가 인상적인 이 영화는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크리스 콜롬버스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코블러’, ‘탑 파이브’ 등에서 열연한 아담 샌들러와 ‘몬스터 호텔’, ‘히어 컴스 더 붐’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케빈 제임스, ‘저스티스 리그:워’의 미셸 모나한이 호흡을 맞췄다. 16일 개봉. 12세 관람가. 오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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