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남구장 등 6개 구장서 11일간 열전
본사·대한축구협회 주최

한국 축구 미래를 이끌 예비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15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가 23일 구도(球都) 강릉에서 막을 올린다.

강원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 등이 후원하는 올해 금강대기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강릉 강남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리는 경북 울진중 대 경기 안성중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에는 38개팀이 참가해 강남 축구공원 1·2 구장, 주문진중, 강릉중앙고, 문성고, 영동화력 운동장 등 모두 6개 구장에서 경기를 펼친다. ▶대진표 본사 홈페이지(www.kado.net) 참조

도내에서는 강릉중, 주문진중, 춘천 후평중, 태백 황지중, 속초중, 영월 주천FC 등 6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저학년부 대회를 신설, 어린 선수들에게 전국대회 무대를 밟아 보는 소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38개 팀이 출전하는 고학년부는 12개 조로 나눠 예선전을 치른 후 조별 1·2위가 본선에 진출, 본선은 24강 토너먼트로 운영된다.

24개 팀이 출전하는 저학년부는 8개조로 나눠 조별 풀리그로 1·2위를 가린 후 본선 16강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예선에서 순위결정은 승점, 득실차, 승자승, 추첨 순으로 결정되며 경기시간은 고학년은 전·후반 각 35분, 저학년은 전·후반 각 30분이며 연장전은 고학년 전·후반 10분, 저학년 전·후반 5분으로 한다.

고학년은 조별예선부터 8강까지 전·후반 동안 승부가 나지 않을 시 곧 승부차기가 진행되며 준결승과 결승은 전·후반 뒤 연장전을 진행한다. 저학년은 결승만 연장전이 있다.

무더위에서 펼쳐지는 만큼 선수 보호를 위해 심판 재량에 따라 경기 중 워터타임을 시행한다.

시상은 우승, 준우승, 3위(공동), 페어플레이팀 등 단체상과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득점상, 수비상 GK상, 페어플레이선수상, 베스트영플레이어상, 최우수 지도자상(감독·코치), 최우수심판상 등 개인상이 준비됐다. 저학년은 우승, 준우승, 3위(공동),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지도상(감독,코치)을 준다. 박주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