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대기 4강 무대 밟겠다”

 

“반드시 금강대기 4강 무대를 밟아 보겠다.”

강용석(강릉중)이 모교의 2015 금강대기 서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강용석은 23일 강릉중앙고 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중 대 성남FC의 조별 예선 1차전 경기에서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해 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며 팀의 5-2 대승을 거뒀다.

초교 2학년때 축구클럽인 강릉FC에서 선수생활을 시작, 성덕초를 거쳐 강릉중에 입단한 강용석은 중학생 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능력이 강점이다.

특히 아직까지 전국대회에서 입상권 경험이 없는 만큼 올해 금강대기에서 반드시 4강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강용석은 “상대 팀이 프로 유스팀이라 긴장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이른 시간에 첫 골이 터져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첫 스타트가 좋은 만큼 기세를 이어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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