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목표로 최선 다하겠다 ”

 

27일 강남 1구장에서 열린 2015 금강대기 24강 전에서 황지중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한 인천 계양중의 주장 김민준은 “유럽 빅리그 진출이 꿈입니다” 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팀이 2-0으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예선 2경기에서 3골·4어시스트를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공격센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왼발잡이로 상대 수비 1·2명 쯤은 가볍게 제칠 수 있는 드리블 능력이 장점이다.

김민준은 “예선에서 한번 이겼던 상대라 방심해 경기를 어렵게 풀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며 “이번 경기로 팀 동료들 모두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됐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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