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배 없이 우승까지 직행 ”

 

과천 문원중 지의인이 27일 강남 2구장에서 열린 경기 수지FC와의 24강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 팀의 4-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지의인은 “예선 1차전에서 서울 세일중에 0-2 패를 당해 너무 분했다. 이후 2차전과 24강전에서 무실점 경기를 하는 등 몸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더이상의 패배는 없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논산 출신이지만 초교 5학년때부터 경기도로 축구 유학을 시작한 지의인은 188㎝의 큰 장신을 활용한 수비 제공권이 장점이다. 순발력도 수준급이며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공격에도 가담, 올해 주말리그에서 5골을 기록중이다.

지의인은 “오로지 팀 우승만 머릿속에 넣고 있다”며 “앞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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