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기 전국 중학교축구
46경기 160골 폭발 경기당 3.48골 터져
한경기 8골 최다골

 

2015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 골폭풍이 불고 있다.

축구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골이다.

축구공이 골망을 흔들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진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2015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에는 팀별 응원단은 물론 금강대기 열혈팬들인 강릉 시민과 피서객들이 몰려 무더위도 잊게 할 짜릿한 골맛을 느끼고 있다.

2015 금강대기가 예선과 24강전까지 모두 46경기를 치른 가운데 모두 160골이 기록, 경기당 3.48골 이라는 골폭풍이 불며 관중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다.

올해 기록된 3.48골은 앞서 열렸던 중등대회 2009년(2.87골), 2011년(2.93골), 2013년(2.89골)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한경기 최다 골을 터뜨린 팀은 인천계양중으로 지난 24일 열린 예선 경기에서 서울 강북FC를 상대로 소나기골을 퍼부우며 8골을 몰아 넣었다.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팀은 서울 중동중과 인천계양중으로 14골씩을 기록중이다.

특히 24강 경기를 치르지 않고 16강에 직행한 서울 중동중은 예선 2경기에서 경기당 7골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골이 터진 경기는 서울 중동중이 경기 정왕중을 7-4로 꺾은 경기로 모두 11골이 터졌다.

이춘섭 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어린 선수들의 경기에서 많은 골이 터지는 것은 장차 한국 축구의 발전과 흥행에도 큰 보증수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오늘의 금강대기

◇강남 1구장

강릉주문진중 vs 서울구산중(9:30)

경북함창중 vs 인천광성중(11:00)

서울장안중 vs 서울세일중(16:00)

서울경희중 vs 전남장흥중(17:30)



◇강남 2구장

서울대신중 vs 경북안동중(9:30)

경기계남중 vs 과천문원중(11:00)

강릉중 vs 서울중동중(16:00)

경기안양중 vs 인천계양중(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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