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득점왕 두마리 토끼 사냥 ”

 

“우승·득점왕 두마리 토끼 잡겠다.”

디펜딩챔피언 인천 광성중의 센터포드 천성훈(사진)이 2015 금강대기 득점왕을 정조준했다.

189㎝의 뛰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헤딩이 일품이다.

이날 진행된 금강대기 16강 함창중과의 경기에서도 전반 23분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영화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올린 크로스에 정확히 머리를 갖다대며 동점골이자 이번 대회 자신의 5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특히 천성훈은 자신의 스승이자 현역시절 장신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던 우성용 감독의 지도 아래 제공권 뿐만 아니라 발재간 능력도 수준급으로 끌어올렸다.

천성훈은 “골을 넣을때의 쾌감이 너무 좋아서 축구를 하고 있다”며 “2년전 선배들이 우승을 하는 장면을 지켜봤는데 이번엔 내가 주인공이 될 생각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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