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비 후역습 전략으로 승부”

 

“선수비 후역습으로 우승하겠다.”

금강대기 저학년부 결승을 앞둔 안동중의 지승현 감독은 “주문진중이 홈팀인데다가 조직력이 좋은 강팀이긴 하지만 물러서지 않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09년 부임 이후 2009년 오룡기 3위, 2012 탐라기 3위, 2013 추계연맹전 우승 등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지승현 감독은 “고향이 강원도 태백이다. 아직까지 강원도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이번 금강대기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윙 최지혁, 레프트 윙 이태균, 센터포드 김도훈 등 공격진 세명이 모두 준족이다. 허리 아래에서 상대 수비진 뒷 공간을 노리는 롱패스와 공격진들의 스피드를 살린 플레이를 펼칠 계획이다”며 “마지막 경기인 만큼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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