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강원총연합회 7대 이사장으로 차타누가시에 거주하는 김성희(61·영월·사진)씨가 선출됐다.

김 이사장은 영월 석정여고 출신으로 결혼 후 지난 1978년 미국으로 건너가 37년간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

그는 차타누가 우체국에서 은퇴했으며, 그동안 차타누가시와 강릉시와의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등 고향봉사에 주력해 왔다.

한편 강원총연합회(회장 김병선·동해)는 정동철(LA·횡성)씨를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으며, 사무총장은 최동춘(시카고·강릉)씨가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은 내달 12일 시카고에서 열린다. 시카고/송광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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