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손실 첫 10억 넘을 듯…인구 감소·자가용 증가탓

【洪川】홍천지역 농촌인구 감소와 자가용 증가로 비수익,벽지노선 버스운행 손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손실추정액이 처음으로 10억원이 넘어설것으로 보인다.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이 승차인원 14인 이하노선을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비수익노선 31개, 벽지노선 19개등 50개 노선의 손실추정액이 비수익노선 8억4천800만원, 벽지노선 2억1천 500만원등 총10억6천만원으로 지난해 손실액 9억5천만원보다 1억원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버스회사별로는 대한교통(주)이 4억9천만원으로 가장많은 손실을 기록했으며 (유)현대교통이 3억3천600만원, (주)금강고속 2억1천800만원, 대한운수(주) 1천350만원, 대동운수(주)가 610만원의 적자를 기록한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별 비수익노선 가운데 북방 상화계리∼서면 반곡구간 승차인원은 평균 1명으로 평균 4명이하가 10개노선이며 벽지노선은 북방면 북노일∼서면 팔봉1리등 3개 구간 평균 승차인원이 1명도 안되는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道와 홍천군이 지원한 손실보상금은 지난3/4분기까지 비수익노선(홍천군 지급) 2억8천700만원, 벽지노선(道 지급) 1억4천900만원등 모두 4억3천600만원으로 손실추정액의 50%에도 미치지 못해 버스업계가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어 운행을 기피, 벽오지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權在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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