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전 중간상황보고회
9∼11월 57개 행사 열려

▲ 2015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체전 준비상황보고회의가 11일 도청 별관대회의실에서 맹성규 도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체육회 및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실국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10월 강릉을 주개최지로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전 및 제 35회 전국장애인체전을 기념한 경축문화예술행사가 풍성하게 열려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11일 도청 별관 4층 회의실에서 ‘양대 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체전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8개 시·군에서 양대체전을 기념한 57개 문화예술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행사는 28개, 전시행사는 6개, 문화행사 16개, 기타 7개 등 이다.

이 중 주개최지인 강릉에서 22개 행사가 진행되며 동해는 5개, 원주·속초·횡성·인제는 3개, 춘천·태백·삼척·평창·정선·철원양구·고성·양양은 2개씩 진행된다.

우선 대회 개막 전 사전 붐 조성과 개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음악회가 9월 중 강릉종합운동장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전국체전을 한달 정도 앞두고 열리는 음악회는 국민적 관심 제고와 대회를 앞두고 안전문제를 총괄 점검하는 테스트 이벤트 성격을 갖고 있다.

또 개막 전날인 10월 15일 오후 7시부터는 강원도민일보 등이 공동 주최하는 ‘2015 국민대통합 아리랑 전국순회공연’이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전야제 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16일 강원도립예술단 특별공연, 17일 강릉 시내 거리공연(버스킹), 29일 강릉시립교향악단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잇따라 진행된다

또 강원국제 미술전람회(20일~29일·강릉문화예술관) 등 전시공연과 강릉커피 및 전통차 체험(16일~11월1일·강릉종합운동장) 등 체험행사도 풍성히 열린다.

도 관계자는 “스포츠와 예술을 통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많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스포츠를 통한 뜨거운 열정 및 감동의 드라마와 함께 곳곳에서 들려오는 음악·예술의 향연에 취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전은 10월 16일부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 28일 부터 열린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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