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평창 유치를 축하하며

▲ 김근열

강원도새마을회장

2016년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의 평창 유치를 12만 강원도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쁘게 생각한다.

평창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되는 2016년 연말을 기점으로 14개월밖에 남지 않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어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기억되는 올림픽으로 기억되도록 새마을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

강원도는 지난 10년 동안 2010년과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자 흘렸던 땀과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마음을 모으고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 달려왔던 강원도 평창뿐만 아니라 온 대한민국이 그 소식에 기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는 두 번의 실패를 딛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이제 우리에게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향해 가는 길만이 남았다’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은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가장 큰 행사였다. 두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였을 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기점이 되었다.

전쟁의 아픔을 딛고 일어선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의 힘은 강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우리나라의 힘은 88서울올림픽을 통해 빛났다.

아직도 전 국민의 가슴을 붉게 물들인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만들어 낸 감동적인 이야기는 또 어떠했으며 월드컵 4강 신화, 길거리 응원 등 그날의 함성과 열기는 아직도 식지 않았다.

대한민국 전체를 하나로 묶은 뜨거운 힘이 그 안에 있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또 어떤 역사를 만들어 낼까.

연구결과,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우리나라는 직접 효과 21조원, 간접효과 64조원의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한민국이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 국민의 염원이자 바람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강원도새마을지도자들이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한다.

전 세계가 우리 대한민국에 열광하며, 박수와 찬사를 보낼 그날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우리 강원도새마을지도자들이 이 역사의 현장에서 자랑스러운 함성을 함께 하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응원할 것이다.

앞으로 12만명의 강원도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고 200만명의 전국새마을지도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성원해 준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은 성공할 것이다.

강원도민 여러분, 강원도새마을지도자 여러분도 아낌없는 박수를, 평창에 보내주어 대한민국의 희망을 함께 나누기를 제안한다.

2016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의 평창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한 도내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다함께 파이팅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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