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마니산서 채화
11일부터 도내 봉송

제96회 전국체전 성화가 3일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돼 강원도청에 안치된다.

성화는 이날 오전 10시 전국체전 공식 채화지인 마니산에서 칠선녀에 의해 채화되며 불씨를 전달받은 성화 인수단장이 도청까지 차량으로 봉송 후 안치한다.

안치식은 풍물놀이패 및 대북공연단의 환영공연, 체전기획과장의 경과보고, 성화인수 및 안치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안치된 성화는 11일 오전 10시 도청을 출발해 6일동안 도내 18개 시·군 98개 구간 총 921㎞를 735명의 주자들이 봉송한다.

특히 이번 봉송에는 △물레길 카누 봉송(춘천) △북한강 용선 봉송(화천) △단종대왕 어가행렬 봉송(영월) △짚라인 봉송(정선) △이사부 장군 봉송(삼척) 등 지역을 대표하는 코스를 마련, 역대 대회와는 차별화된 특색있는 봉송으로 진행된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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