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시즌 일정 확정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가 오는 31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리는 KDB생명과 KDB하나은행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WKBL은 2015-2016 시즌 일정을 확정, 5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경기씩 경기가 치러지며 정규리그는 팀당 35경기씩 모두 105경기가 열린다.

단 11월10일 춘천 우리은행 홈경기는 체육관 사정으로 화요일에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정규리그 2위 팀과 3위 팀 간의 3전 2승제로 진행되며 챔피언결정전은 3월 16일부터 23일까지 정규리그 1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5전 3승제로 챔피언을 가린다. 올스타전은 5라운드 중반부인 내년 1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는 주중·주말 상관없이 모든 경기가 오후 7시에 시작됐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주말 및 공휴일 경기는 모두 오후 2시에 열린다.

자세한 여자프로농구 일정은 홈페이지(www.wkbl.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여자농구 4연패에 도전하는 춘천우리은행 한새는 지난달 14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일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에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외국인 선수인 사샤 굿렛과 쉐키나 스트릭렌은 모두 이번 주 입국하며 이들이 입국하는 대로 전술을 가다듬는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11월2일 용인에서 삼성생명과 시즌 첫 경기를 치르며 춘천 홈개막전은 KDB생명과 11월5일 치른다.

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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