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선수단 결단식
557명 참가… 역대 최대

▲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참가하는 강원선수단이 15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고 종합 5위를 목표로 선전을 다짐했다.

“전국장애인체전 종합 5위 우리가 해낸다.”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강원도선수단이 15일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배진환 행정부지사와 김영철 부교육감, 권석주 도의회 부의장, 김근분·이정동·박길선도의원, 장애인체육회 이사 및 지도자, 선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강원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도선수단은 선수 414명과 임원 및 보호자 143명 등 모두 557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종합순위 5위를 달성,개최지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다.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전국체전과 같은 해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회로 강원선수단이 의미있는 성적을 거둘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선수단의 패기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도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간 강릉시를 주개최지로 11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조형연 sunj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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