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종합경기장 일원에 도 홍보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전국에서 온 방문객들이 도내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 등을 둘러보고 있다. 특별취재단/이진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16일 강릉종합운동장은 19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열기를 만끽하기 위한 도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북새통을 이뤘다.

강릉종합운동장 일대는 이날 오후로 접어들자 아이들의 손을 잡은 부모,또래들과 함께 몰려나온 청소년,연인과 함께 온 커플,외지 관광객 등이 몰려들며 개회식이 열리기 2시간 전부터 대기 줄을 서는 등 전국체전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열기로 뜨거웠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 강균성,티아라,블락비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예고되면서 행사장 일원에는 학생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이와 함께 광장 앞에 마련된 각종 홍보 부스에서는 지역별 특산품을 소개하며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 행사를 진행,경기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아내와 함께 개회식장을 방문한 김태홍(33·강릉)씨는 “개회식 외에도 운동장 밖에 각종 프로그램을 즐기느라 지루한 줄 몰랐다”며 “국내 최대 스포츠 대제전 답게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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