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체전위해 구슬땀
체전소식 알림이 역할
전국체전 화제

▲ 올해 강원도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후보자들이 1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19년만에 강원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올해 강원도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신규임용후보자들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가,눈길을 끌고있다.

조장 염동철(37)씨를 비롯한 17명의 신규임용후보자들은 전국체전이 열리는 강릉종합운동장내 프레스센터에서 전국체전이 모두 마무리되는 22일까지 7일간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들은 아직 임용 전이기 때문에 정식 공무원으로 체전에 참여할수는 없지만 자원봉사 형태로 체전에 합류,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는 임용후보자들을 체전소식이 가장 빠르게 전국에 퍼져나가는 장소인 프레스센터에 배치해 치열한 취재현장을 간접 경험하도록 하고 지원하는 임무를 부여, 체전소식 알림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임용후보자 남궁 민(27)씨는 “전국체전을 함께할 수 있어 동기들 모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임용 후 공직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조형연 sunj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