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육상·스컬·유도
금메달 12개 획득 기대
전국체전 화제

체전 소식지 인기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강릉종합실내체육관에는 18일 관람객들이 강원도민일보사가 발행한 전국체전 소식지를 받아 가고 있다. 이진우

제96회 전국체전에서 도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회 나흘째인 19일이 강원선수단의 ‘골든데이’가 될 전망이다.

강원도체육회의 전국체전 전력분석에 따르면 도선수단은 대회 나흘째인 이날 역도와 육상, 조정 등에서 모두 12개의 금메달이 기대된다.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리는 역도에서는 정호용(강원체고)이 남고 62㎏급에서 3관왕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열리는 남고 56㎏급에서는 이상혁(홍천고)이 용상과 합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보인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육상에서는 손경미(강원도청)가 여일반 400m 허들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며 한국 남자 원반던지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최종범(영월군청)도 금메달이 확실시 되고 있다.

화천 조정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정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싱글스컬 금메달리스트인 김예지(화천군청)가 출전하며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 나서는 소양고도 금빛 물살을 가를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국 핀수영의 간판’ 이관호가 호흡잠영 100m에서, ‘한국 여자 유도 중량급 간판’ 김민정(동해시청)은 -78㎏급에서 각각 금빛 낭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태권도에서는 김석배(강원체고)가 금빛 발차기를 날린다는 각오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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