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그레코 2관왕 정조준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2관왕 기대하세요.”

김승민(북평고 2)이 도레슬링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김승민은 지난 17일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레슬링 남고부 46㎏급 결승에서 체급 강자로 꼽히는 송진구(대전체고 3)를 7-3으로 완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에서 김승민은 한팔감아던지기에 이른 연속 기술로 4점을 획득하는 등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 체육관을 찾은 관계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자유형보다는 그레코로만형(46㎏급 출전)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2관왕도 노려볼만 하다.

김승민은 “그레코로만형이 주종목인 만큼 반드시 우승해 2관왕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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