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주요 관광지 북적

 

제96회 전국체전 경기가 지난 16일부터 도내 18개 시·군에서 일제히 펼쳐진 가운데 화창한 날씨도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 도 전역이 체전 열기로 달아올랐다.

주 개최지인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은 단풍시즌과 맞물리면서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강원전사들의 선전이 이어진 경기장은 관중들의 함성으로 들썩였다.

강릉에서는 17일 강릉 시내에서 거리공연(버스킹)이 열려 관광객과 선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원도선수단의 선전도 이어지면서 경기현장으로 향하는 관중들의 발길도 줄을 이었다.

특히 이번 체전은 도내 모든 시·군에서 1개 종목 이상의 경기가 진행되면서 도 전역이 체전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레슬링이 열린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는 관중들로 연일 북적였으며 유도경기가 열린 철원실내체육관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테니스경기가 열린 춘천 송암테니스코트,태권도경기가 진행된 태백고원체육관,역도경기가 열린 양구 용하체육관 등 강원도 선수들의 메달획득 현장에서는 관중들의 함성과 환호가 터져 나왔다.

남대부와 남일반부 축구 경기가 열린 강릉 강남축구공원에는 축구의 고장답게 응원단과 시민들이 어울려 상지대와 강릉 문성고, 강릉시청 축구팀을 응원했다.▶관련기사 12·13·18면

특별취재단/박주석·조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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