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동체’ 환상의 호흡 자랑

 

“몸도 마음도 딱딱 맞습니다.”

강원도 다이빙의 자존심 조관훈(사진 왼쪽)·김진용(이상 강원도청)이 값진 금메달을 수확했다.

조관훈·김진용 조는 19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다이빙 싱크로3m에서 370.17점을 기록, 368.64점에 그친 박지호·손태랑(국민체육진흥공단)조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싱크로다이빙1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조관훈(32)은 지난 84회 전국체전부터 일반부에 출전한 다이빙 간판선수다. 김진용(27)은 강원체고 출신으로 이번 대회 전종목 메달획득에 도전하고있다.

조관훈은 “오랜기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컨디션 조절만 잘하면 좋은 성적을 낼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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