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회 연속 종합우승…육상 4관왕 김국영 MVP

▲ 2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여자대학부 4x100M 릴레이 결승경기에서 각 시,도 선수들이 바통을 이어받으며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강릉/이진우

개최지 강원도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종합 2위라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 16일 개막해 1주간 열전을 치른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내년에충청남도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22일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1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강원도는 전통의 강자 서울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남자 100m, 200m, 400m계주, 1600m계주 등 4관왕에 오른 김국영(광주시청)에게 돌아갔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폐회식은 ‘미래를 여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고 강원지역 군악대와 의장대의 공연 후 선수단 입장과 성적발표, 종합시상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후 내년 개최지인 충청남도가 대회기를 넘겨받았다.

조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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