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 주관으로 23일 열린 제2회 강원여성경제인대회에서 金成浩 춘천지검 검사장, 玉商鎬 국가정보원 강원지부장, 許准榮 도경찰청이 차례대로 축사에 나서 눈길.
 사전 양해없이 강원지회가 즉석에서 정중한 부탁으로 이뤄진 축사에서 金成浩 검사장은 "부패청산이 본업이지만 그동안 부패된 남성 기업인은 많이 보았으나 여성기업인은 지난 80년 장영자 사건이후 20여년 동안 한건도 보지 못했다"며 "지검에서는 법률상담도 벌이고 있어 여성기업인들의 협조요청시 언제라도 돕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또 여성경제인협회로 부터 감사패를 받은 玉商鎬 국정원 지부장은 "30여년 공직생활중 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인사.
 許准榮 청장은 "도내 여경이 124명인데 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와 자매관계를 맺고 있다"며 친밀감을 표하고 "여성경제인협회도 줄이면 '여경'"이라고 말해 좌중이 웃음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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