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 현장서 벤치마킹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이 체전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과 같은해 같은장소에서 개최되면서 내년 개최지인 충남과 후년개최지인 충북 등에서 밴치마킹을 위한 방문단이 이어져 관심.

특히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동시에 개최해본 시·도가 없다보니 강원도의 사례가 전국 최초로 기록되면서 운영기법 등을 배우려고 노력.


 

장애인체전 좌식배구대회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좌식배구대회가 28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가운데 남자부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남 경기가 열렸다.


충남, 강원선전에 ‘부담’

◇…강원도가 제96회 전국제전에서 종합2위를 차지하고 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역대 최고성적인 종합 5위를 목표로 하는 등 좋은 성적이 기대되면서 내년 개최지인 충남에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후문.

충남은 강원도보다 도세가 강하고 전국체전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해온 곳으로 강원도의 선전에 놀라며 우회적으로 고충을 호소.



장도영 선수 완주 화제

◇…전국 장애인체전 첫날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감동의 경기를 펼친 강원전사가 있어 화제.

육상 남자 800m T37에 출전한 장도영 선수는 4분49초39로 결승점을 통과 최하위를 기록.

1위와는 2분10초차. 장도영 선수는 다른선수들과 엄청난 거리차를 신경쓰지 않고 자기만의 레이스를 펼쳤으며 경기중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끝까지 완주하며 관중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

장도영 선수가 결승점으로 들어올때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이 큰 박수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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