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전국장애인체전
금 1·은 6·동 4개 추가
수영·휠체어럭비 선전
오늘 본격 메달 레이스

▲ 짜릿한 승리 29일 원주 백운체육관에서 열린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장동신(강원도청)선수가 플레레 개인 우승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원주/이진우

강원도선수단이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29일 댄스스포츠에서 무더기 메달을 캐내며 종합 5위 달성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날 도선수단은 금메달 1·은메달 6·동메달 4개를 추가, 중간합계 금메달 7·은메달 15·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

이날 금메달은 댄스스포츠에서 나왔다.

이금식·전승훈(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은 혼성 듀오 탱고 Class2(휠체어) 부문 경기에서 전북(신윤식·정소희) 대표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진 혼성 스탠더드 탱고 고 Class1,2(휠체어) 에서는 김문배·안지민 조가, 혼성 스탠더드 퀵스텝 Class1,2(휠체어) 에서는 안성민·이금식 조가, 혼성 스탠더드 왈츠 Class D(청각)에서는 김민성·유가현(이상 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이 은메달을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에서는 홍석희가 자유형 여자 100m S6 부문에서 1분53초7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자유형 여자 100m DB 부문 경기에서는 박세경(이상 도장애인체육회)이 1분13초09로 2위에 올랐다.

단체종목인 골볼에서는 도장애인골볼팀이 전남과 울산을 연이어 꺾고 2연승을 달성했으며 휠체어럭비에서는 도장애인럭비팀이 준결승에서 대전을 49-42로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사흘째인 30일에는 도선수단의 효자종목인 사격이 시작, 금빛 총성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호원(속초시장애인체육회)을 필두로 한 보치아팀 역시 금빛 낭보를 전할 계획이다.

강릉/박주석 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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