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강원학생바둑최강전
서무상 심판위원장

 

“대회 규모·수준 높은 경기력·깔끔한 대회 운영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회입니다,”

지난 1일 막 내린 제14회 강원학생바둑최강전의 심판위원장을 맡은 서무상(38·8단·사진) 프로기사는 “도단위 대회임에도 대회 규모도 크고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고 평가했다.

서 프로는 “주최측인 강원도민일보와 대회를 주관하는 도바둑협회 관계자들이 대회 운영을 위해 열성적으로 일하는 것을 보며 강원학생바둑최강전을 강원도는 물론 전국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느꼈다”며 “특히 강원도내에 원장들이 총출동해 대회 진행을 돕는게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 되고 있는 만큼 곧 전국을 호령할 강원도 출신의 스타 기사가 탄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 프로는 “참가 학생들의 경우 아직 어린만큼 인내심을 기르는게 최우선”이라며 “또 사활 및 수읽기 공부가 중요한만큼 사활 문제를 풀거나 기보를 살펴보면서 수읽기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참가 학생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조언도 남겼다. 한편 서 프로는 부산 출신으로 8살에 바둑에 입문 ,1994년 프로 입단했으며 2013년 8단으로 승단했다. 속초/박주석

< 입상자 명단 >

▲최강부

△1·2학년=1최서진(강릉송양초2) 2김현균(원주반곡초2) 3정상윤(인제원통초1) 황태경(삼척정라초2) △3·4학년=1진범준(원주반곡초4) 2김강호(횡성초4) 3김우용(원주태봉초3) △5·6학년=1반재민(원주봉대초6) 2이동건(동해청운초6) 3유건(원주단관초5) 남형도(서원주초6) △중·고등=1서명재(원주고1) 2박준형(원주반곡중2) 3김용현(원주반곡중1) 곽민규(강릉경포중3)

▲학년부

△유치부=1최지윤 2김현우 3박준성 함태양 △1학년=1최정우(강릉한솔초) 2권태근(횡성 성북초) 3김대현(강릉율곡초) 홍민택(원주만대초) △2학년=1최혁순(강릉운양초) 2고도형(속초청대초) 3석재욱(속초청대초) 엄태경(강릉한솔초) △3학년=1김동현(춘천호반초) 2강규민(강릉중앙초) 3최승주(강릉중앙초) △4학년=1김영인(강릉중앙초) 2전주안(원주명륜초) 3임종훈(원주단관초) 강민성(원주단관초) △5학년=1김정회(강릉율곡초) 2신상현(강릉남산초) 3박준석(강릉남산초) 고영익(원주반곡초) △6학년=1남기민(강릉경포초) 2박기덕(강릉중앙초) 3이태근(횡성초) 박동준(동해청운초) △중·고등=1권민수(강릉경포중) 2김연준(속초설악중) 3곽태범(속초설악중) 김범주(원주육민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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