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생명과 일전…축하 이벤트 다채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춘천우리은행한새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광구)이 춘천 홈팬들에게 시즌 첫 선을 보인다.

우리은행은 5일 오후 6시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KDB생명을 상대로 2015~2016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경기를 갖는다.

개막경기에 앞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최동용 춘천시장, 구단관계자, 농구팬 등이 참석해 통산 8번째 우승과 통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우리은행 선수단을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무비(Movie) & 무브(Move)’를 콘셉트로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극장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LED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은행 치어리딩 팀 ‘우리나눔멤버스’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우리은행 선수들이 영상을 통해 ‘우리 시사회’를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지난 시즌까지 든든히 골밑을 지켰던 강영숙 선수의 은퇴식을 마련, 정든 코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영숙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이후 인기가수 홍진영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홈 개막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행사도 열린다.

경기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경기장 주변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푸드 트럭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존을 마련했다.

또, 팬들과 함께하는 개막식을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또 지난 시즌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홈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홈 개막전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하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우리은행 농구단 유니폼과 기념품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경기종료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LED TV, 양문형 냉장고,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춘천 농구팬들의 응원 덕분에 지난 시즌 통합 3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만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즌 개막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형연 sunj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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