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출신 김선화씨 아들>
로키 마운틴 챔피언십 1위

▲ 한인교포 2세로 전 육상(투원반)국가대표였던 김선화(56·속초출신·사진 오른쪽)씨 외아들인 저스틴(20)씨가 지난 14일(현지시간) 골든 콜로라도에서 열린 The 2015 NPC Rocky Mountain Championships 주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전 육상(투원반)국가대표였던 김선화(56·속초출신)씨 외아들인 저스틴 팔라카(20)씨가 미 콜로라도 주 보디빌더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골든 콜로라도에서 열린 ‘2015 NPC 로키 마운틴 챔피언십(Rocky Mountain Championships)’ 주 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

1980년대 투원반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김선화씨의 외아들인 그는 5년 전 어머니가 말기 유방암으로 투병하자 함께 보디빌딩을 시작했다.

저스틴 씨는 중·고교 시절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이 눈독 들일 만큼 야구 유망주로 꼽혔으나 어머니를 위해 야구를 중단했다.

속초 출신인 어머니 김 씨는 1988년 미국에 이민해 폴란드계인 팔라카 씨와 결혼했다.

김 씨는 지난 5월 ‘2015 NPC 남부 콜로라도 보디빌더대회’에 참가해 46세 이상 부문에서 최고령의 나이로 1등의 영예를 차지, 모자가 6개월 시차를 두고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미국 콜로라도/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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