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에 74-65 승

춘천 우리은행이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KEB하나은행를 잡으며 가장 먼저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1라운드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에 패했던 우리은행은 설욕에 성공하며 6승1패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의 쉐키나 스트릭렌은 혼자 30점,1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코트 위를 휘저었다. 임영희(19점·7어시스트·6리바운드)와 박혜진(14점·7리바운드) 등 주전들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하나은행은 버니스 모스비가 21점을 넣었고 첼시 리(10점·11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8-35로 뒤졌고 실책은 18-11로 더 많아 원정 패배를 당했다. 조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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