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30대부 동시 석권

▲ 지난 28~29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16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농구대회에서 강원선발팀이 20대부와 30대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도 생활체육 농구가 처음으로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16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농구대회에서 강원선발이 20대부와 30대부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40여개 클럽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부별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강원선발은 20대부 결승전에서 전북연합을 78-46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으며 30대부는 경남연합을 62-54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남궁준수(홍천 HOT)와 박세일(원주3포인트)이 각각 20대부와 30대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강환영 도생활체육농구연합회장은 “강원도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장 경쟁이 심한 20대와 30대부를 동시에 석권하면서 강원도 생활체육 농구의 저력을 전국에 알렸다”고 말했다. 조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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