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제품 사랑 실천 캠페인 공로상 수상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

▲ 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최돈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왼쪽)이 지역제품 구매 우수 지자체(노승락 홍천군수, 홍용기 태백시 부시장, 오민수 양구군 경제관광과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진우

제19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도내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율이 높은 지자체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공공구매 확산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강원도와 강원도민일보,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제품 공공구매 운동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내고장제품 사랑실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도내 지자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홍천군과 태백시,양구군 3곳은 올해 9월말 기준 지역제품 구매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공공구매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최돈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노승락 홍천군수,홍용기 태백부시장,오민수 양구군 경제관광과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홍천군은 올 9월말 기준 지역제품 구매율이 78.9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59%p가 늘어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태백시는 지난해 72.70%에서 올해 83.07%로 15.26%p 증가,2위를 차지했고 양구군도 지난해 보다 14.79%p 늘어나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돈진 회장은 “도와 시군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업체의 공동 노력을 통해 경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지역생산품 애용운동을 지역내 전 도민,기관·단체로 확산시켜 지역기업의 체질 개선을 통한 내실화를 기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kwwi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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