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8개 수상 기업체 격려
경제인 위한 정책·예산 편성 적극 지원 약속도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

▲ 제19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주최측인 최문순 도지사,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 김기선 강원국회의원협의회장, 김시성 도의회의장, 정해룡 강원경찰청장, 최돈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 양희봉 강원중소기업청장, 고윤주 신한은행 강원본부장, 공대기 KT강원고객본부장, 박기태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진우

‘상(賞)’에도 격이 있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은 ‘강원중소기업대상’은 대기업 하나 없는 열악한 산업구조 속에서 강원경제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돼 명실상부 도내 최고의 ‘기업인 상’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3일 열린 시상식에는 최문순 지사를 비롯해 김시성 도의회 의장, 정해룡 강원경찰청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들은 일찌감치 행사장을 찾아 수상업체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김기선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정부 당초 예산을 심의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의 중요성을 확인시켰다.

또 강순삼 한국은행 강원본부장, 김건영 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장, 강청룡·안상훈 도의원,노승락 홍천군수,김대호 강원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박동언 강원경영자총협회장,한윤자 강원조달청장,김영미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장,최천세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장,이철수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심상필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장,신두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김완식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이민찬 춘천교육장, 반재훈 춘천세무서장,박영식 이노비즈협회 강원지회장,노관석 강원병무청장,황환식 새정치민주연합 춘천시지역위원장,전순란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춘천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등 각계 경제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강원중소기업대상은 8개 수상업체 중 장려상을 받은 파이프 퀸(대표 정경인), 특별상을 받은 성원기업(대표 서상숙)과 옥두식품(대표 최정자) 등 여성기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김기선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은 “최문순 지사와 도내 9명의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친 결과 내년도 강원도 예산 6조3500억원이 국회에서 통과 됐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내 기업인들이 제대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원기관과 함께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시성 도의회의장은 “강원도내 중소기업들이 잘돼야 강원도가 잘 산다”며 “강원경제인들을 위한 정책이라면 도의회차원에서 관련 예산이 편성·지원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원주 소닉월드 우철희 대표는 “강원중소기업 대상이라는 큰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지역고용창출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도내 의료기기 산업이 강원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은복 rio@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