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 8개 업체 수상

‘제19회 강원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3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 소양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창간 23주년을 맞아 강원도민일보가 강원도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시상식에는 주최 측인 최문순 도지사와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김기선 도국회의원협의회장,김시성 도의회 의장,정해룡 강원경찰청장 등 유관기관 대표들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문순 지사는 대상 업체인 소닉월드(원주) 우철희 대표에게 대상기와 상패,현판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포세라(강릉) 박지호 대표에게 우수상 현판과 상패를,파이프퀸(춘천) 정경인 대표를 대신해 조재상 부장에게 장려상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고윤주 신한은행 강원본부장은 삼성산업(강릉) 박정윤 대표에게 장려상 상패를 수여했다.

특별상 시상에서 강원중소기업청장상은 양희봉 청장이 성원기업(춘천) 서상숙 대표에게,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최돈진 강원회장이 월드케미칼(춘천) 박재희 대표에게,KT강원고객본부장상은 공대기 본부장이 세준에프앤비(홍천)박승용 대표에게,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은 박기태 이사장이 옥두식품(횡성) 최정자 대표에게 각각 상패를 전달했다.

수상업체에게는 도 중소기업자금 우선 지원, 중기자금 저리 특별융자금 알선·이자보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본지와 강원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본부가 지역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에 적극 동참한 태백시,홍천군,양구군에 감사패를 전달, 강원중소기업 대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인구와 자본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지금의 경제구조로는 강원도가 소외될 수 밖에 없다”며 “스위스처럼 인구는 적지만 세계적인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한중FTA 등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며 “강원기업인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강원도가 혼심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6·7면

안은복 ri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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