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석문화제 3년연속 우수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
춘천마임은 유망축제 선정

화천 산천어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김제지평선축제,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2016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또 평창효석문화제가 3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유망축제에는 춘천마임축제와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이름을 올렸다.

산천어축제는 지난 2010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14년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국내 대표축제로 선정돼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 산천어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산천어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으며 관광진흥기금과 해외홍보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지난 축제 당시 150만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산천어축제가 화천은 물론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축제진행 5년 만에 처음 유망축제로 선정된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억 원의 관광진흥기금을 지원받게 돼 축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박상복 원주시 관광과장은 “2016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행사장소를 따뚜공연장,원일로,우산동 등 원주시 전역으로 확대하고,축제를 통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는 물론 시민을 위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최원명·원주/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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