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분기별로 집계하는 도내 관광객 집계 결과 9월말 현재 내국인 8050만명,외국인 140만명이 도를 찾아 남은 기간동안 무난히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올 3분기까지 도내 관광객은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메르스 발병으로 지난 2분기에 전년대비 200만명 정도 관광객이 줄어든 것이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3분기부터 관광 경기가 다시 살아나 3분기에는 지난해보다 6만명이 증가했다. 도는 여세를 몰아 마지막 4분기에 2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올해 1억명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당초 올해 1억 2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으나 메르스 여파로 목표 달성은 어렵겠지만 1억명 유치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외국인 270만명을 포함해 총 1억3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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