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스키 등 오늘까지 종목별 선수단 구성

강원 도내 동계스포츠 종목들이 전국동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마무리했다.

강원도 바이애슬론 연맹은 최근 평창 알펜시아경기장에서 6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제 12회 강원도 바이애슬론 연맹 회장컵 및 제97회 전국동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남자 스프린트 10㎞ 대학부와 일반부에서는 지난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 장윤호(평창군청)와 김창현(강릉원주대 3)이 1위를 차지했다.

남고부 스프린트 10㎞는 박상국(평창 진부고 2),여고부 스프린트 7.5㎞는 허진주(평창 대화고 1)가 우승했다.

강원도스키협회는 지난 28~29일 평창일원에서 초·중·고·대·일반부 2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제34회 강원도회장배 스키대회 및 제97회 전국동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대회전·회전에서 여일부 주사랑(도스키협회),여고부 홍예빈(평창 상지대관령고 2),여중부 임수희(평창 봉평중 3)가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대회전에서 남대부 윤종석(한체대 4),남고부 김동철(강릉고 3),남중부 김민형(횡성 둔내중 3)이 1위를 차지했다.

회전은 남고부 옥윤상(강릉중앙고 3),남중부 강명규(태백 황지중 3)가 차지했다.

설상종목은 이번 대회에서 눈이 오지 않아 연습코스에서 경기를 치루는 등 선수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강원도빙상경기연맹이 서울 태릉국제빙상경기장에서 개최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강원도대표 선발대회에서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21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도 바이애슬론연맹,도스키협회,도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도대표 선발전 결과를 토대로 31일까지 종목별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선수단은 지난 제9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42·은50·동48 종합점수 89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김호석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