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강습·겨울종목 체험

내달까지 도내 곳곳 개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겨울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2016 동계 생활체육 대축전’이 내달 말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강원도와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체험 및 강습 프로그램과 전국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도생활체육회와 강릉생활체육회는 내달 1~29일 한 달간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스케이팅·컬링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는 유·청소년반 및 일반인 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전문 강사가 오전 컬링,오후 스케이팅을 강습한다. 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운영된다. 총 4개 종목으로 평창 알펜시아에서 스키(1월 30~31일),강릉 실내빙상장에서 아이스하키(1월 30~31일),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빙상(1월 29~30일)과 컬링(2월 4~6일) 대회가 열린다. 또 30일에는 평창올림픽 붐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는 동계스포츠 활성화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대표 겨울축제장에서도 동계종목 체험 및 홍보 전시관을 운영한다. 앞서 지난달 18일 개막해 이달까지 열리는 평창송어축제장에서 노르딕 체험장을 비롯해 동계종목 활동사진 전시회,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엽서제작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9일 개막해 이달까지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는 컬링과 아이스하키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밖에 오는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장에서도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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