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출신 셰프 에드워드권
21일 다보스포럼 만찬 지휘

   
   
▲ 영월출신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이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만찬행사에서 선보이는 닭고기 냉채와 해물냉채.
 

영월출신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권영민·44·사진)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WEF·World Economic Forum)에서 한식의 새로운 매력을 세계 저명인사들에게 소개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에드워드권은 21일 ‘한국의 밤(Korea Night 2016)’ 만찬행사를 총지휘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밤’ 만찬을 직접 준비한 그는 이번엔 총 14개의 메뉴를 선보인다.

호박타락죽과 해물 된장찌개,갈비구이와 새우전,비빔밥 샐러드,해물냉채,구절판,닭고기 냉채,불고기 완자와 닭갈비 피자 등 한식을 바탕으로 다양하게 펼쳐지는 요리의 향연들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 처음 마련된 ‘한국의 밤’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다보스포럼 인기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 평창 동계올림픽 특선메뉴 10선을 개발하기도 한 에드워드 권은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서양인들의 입맛에 초점을 맞춰 한식을 새롭게 재해석했다”며 “세계 각국 저명 인사들에게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그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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