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반찬에 곤드레밥 ‘일품’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시가지에 위치한 맛집 ‘고향이야기’는 정갈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고향을 느끼게 하는 집이다.

‘고향이야기’의 주 메뉴는 최고급 한우 고기와 싱싱한 오삼불고기, 곤드레돌솥밥과 송이돌솥밥, 곤드래해장국.

최고 등급의 한우 등심과 차돌배기, 동해안에서 공수해 온 싱싱한 오징어와 삼겹살을 양념에 버무린 오삼불고기 등을 취향에 따라 적당량 먹은 뒤 곤드레돌솥밥을 주문하거나 처음부터 곤드레돌솥밥을 주문해도 된다.

이 집은 매년 봄 곤드레가 한창 출하될 때 1년동안 사용할 물량을 구매해 데친 후 냉동 보관하며 곤드레돌솥밥을 지어 새파란 색깔이 살아있는 곤드레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돌솥밥과 함께 명이나물 장아찌, 메밀전병, 조개젓갈, 다양한 김치와 겉절이, 나물무침 등 20여가지의 정갈한 반찬이 나와 입맛을 한층 돋군다.

특히 곤드레밥에 이 집의 비법으로 만든 간장을 넣어 비빈 후 살짝 구운 돌김에 싸 먹는 맛은 고기 먹은 후 느끼함을 단번에 날려 버리는 천하일미이다.

송이돌솥밥은 양양산 송이로 지어 송이향을 만끽할 수 있고 곤드레해장국도 곤드레 특유의 향과 된장이 어울어져 환상적인 맛을 선물한다.

지상 2층에 모두 220석 규모로 단체로 방문해도 비좁지 않다.

한우고기와 오삼불고기 등은 일반식당과 비슷한 가격이고 곤드레돌솥밥과 해장국은 1만1000원, 송이돌솥밥은 1만5000원이다. 예약 033) 335-5430.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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