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평창 상원사 등 방문

“큐레이터와 문화탐방 떠나세요.”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이 큐레이터와 함께 지역 문화기관과 유적지를 돌아보는 문화탐방단을 운영한다.

올해 박물관 문화탐방단은 분기별 1회 일정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탐방으로 9일 김동우 국립춘천박물관 학예연구실장과 함께 평창 월정사와 상원사를 방문한다. 탐방단은 월정사 국보 제48호 팔각구층석탑·보물 제139호 석조보살좌상과 국보 제36호 상원사 동종을 답사한다. 상원사 동종은 현존하는 한국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종이다. 이와 함께 조선왕조실록과 조선 왕실의궤 등을 보관했던 오대산 사고도 살펴본다.

김동우 학예연구실장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을 일깨우고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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