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대행진 의미·성과
도민 올림픽 붐조성 공감대 형성 한 몫
자전거타기 생활화 실천대회 자리매김

▲ 지난 23일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강원 자전거 대행진에서 주최측인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과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 성기문 전 춘천지법원장, 이의신 강원경찰청 차장, 이재한 도예총회장, 한명옥 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영일 춘천시의회의장과 참석자들이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안병용

올해 ‘2016 강원자전거대행진’은 불과 2년도 남지 않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친환경·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대·내외로 알리는 역할을 했다.

지난 23일 도내 12개 시·군 행사장에 모인 도민들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10㎞내외 완만한 코스를 통해 자전거 타기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행진이라는 취지에 맞게 순위경쟁에서 벗어나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데 의미가 컸다.

또한 자전거타기 생활화를 통해 녹색 생활을 실천하고 건강증진은 물론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바람직한 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얻었다.

대행진에 참가한 도민들은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부담없는 라이딩 코스에 남녀노소 같이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행사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행사”라고 밝혔다.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춘천 대회에서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맹성규 도 경제부지사,성기문 전 춘천지법원장(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이의신 강원경찰청 차장,정재웅·김금분·강청룡·이종주 도의원,한명옥 강원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재한 도예총 회장,김영숙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도지회장,김영일 춘천시의회의장,한상균 춘천경찰서장,문진기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안중석 춘천소방서장,윤미경 새누리당 도당 사무부처장,허영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지역위원장,최원식 도 건설교통국장,신연균 춘천시 건설국장,임금석 춘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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