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강원자전거 대행진
12개 시·군서 1만명 성황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지속가능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2016 강원자전거대행진’이 도내 곳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강원도,18개 시·군,강원도자전거연맹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자전거의 날(4월22일) 주간을 맞아 지난 23일 도내 12개 시·군에서 일제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곳곳에서 모두 1만여명이 참가해 지역별로 마련된 코스를 달리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강원자전거대행진은 지난 2012년부터는 정부 추진 행사인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과 겸해 진행돼 명실상부한 강원도 대표 자전거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전거 대행진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범도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춘천행사에 참석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이번 행사는 2018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강원자전거대행진은 강원도민들이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자전거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강원자전거대행진을 중심으로 도민들의 자전거 생활화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도민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친환경·건강사회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관련기사 9·11·13·14·18면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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