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부 동반 우승
강원도 연합팀이 제18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20·30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20대 강원연합팀은 지난 23~24일 횡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울 연합팀을 51-50으로 1점차로 제치고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30대 강원팀도 이날 결승전에서 경북 번아웃을 57-39로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강원연합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개부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대부,30대부,40대부,클럽부 등 4개부 40여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20대부 김종현(춘천 레전드)선수와 30대부 박준성(횡성 키스 더 림)이 받았다.
강환영 강원도 생활체육 농구연합회장은 “농구의 불모지와 같았던 강원도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농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