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부 동반 우승

▲ 지난 23~24일 횡성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우승한 20·30대부 강원 연합팀이 우승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강원도 연합팀이 제18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농구대회에서 20·30대부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20대 강원연합팀은 지난 23~24일 횡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서울 연합팀을 51-50으로 1점차로 제치고 대회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30대 강원팀도 이날 결승전에서 경북 번아웃을 57-39로 압도적 기량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강원연합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개부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대부,30대부,40대부,클럽부 등 4개부 40여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은 20대부 김종현(춘천 레전드)선수와 30대부 박준성(횡성 키스 더 림)이 받았다.

강환영 강원도 생활체육 농구연합회장은 “농구의 불모지와 같았던 강원도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실력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농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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