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어린이부
올해 첫 신설에도 전국각지서 114명 출사표
어린이날 맞이 경품푸짐·레크리에이션 호응
5월5일 어린이날 ‘제14회 소양강배 춘천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에 테니스 꿈나무들이 대거 출전,기량을 겨뤘다.
강원도민일보사와 국민생활체육 전국테니스연합회는 이날 춘천 송암테니스장에서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최경선 대한테니스협회 사무처장,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선수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 어린이부 개회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어린이부는 △매직테니스부(유치부 및 초심자) △레드볼 1부(초교 1·2년 남자) △레드볼2부(초교 3·4년) △레드볼3부(초교 1·2년 여자) △오렌지볼부(초교 5·6학년 또는 구력1년이상) △그린볼부(구력 2년이상 또는 오렌지볼부 입상자) 등 6개부로 나눠 진행됐다.
첫 행사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114명의 테니스 꿈나무들이 출사표를 던져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50여점의 경품추첨행사와 더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 공연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상무이사는 “이번 대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즐겁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며 “대회 참가 학생들이 미래의 테니스 기대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껏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광호 소양강배 준비위원장은 “어린이날은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날”이라며 “야외에서 아이들과 웃고 대화하며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