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 비평 신인상

춘천의 이춘순씨(퇴계동)가 격월간문학지 '수필과 비평' 올 1·2월호에 작품'러브체인'이 신인상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했다.
 당선작'러브체인'은 식물 러브체인의 속성을 통해 부부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작품. 한쪽이 시들면 다른 한쪽도 생명력을 잃는 러브체인을 보면서 가슴으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야하는 부부는 어떻게 해야 공존하며 잘 살수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있다는 평이다.
 이춘순씨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것들에 관심을 갖고 작품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평창 태생으로 춘천평생교육정보관, 춘천문화원 수필 강좌와 꾸준한 습작을 통해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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