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悳濟 신임회장

 "문학행사, 문학상 등을 지역에 골고루 안배해 동·서 문협의 화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18일 도문인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成悳濟시인(67)은 "이제 협회는 회원간 비방이 사라지고 비전 제시와 공통의 지향을 통해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회원 수가 400여명에 달하는 시점에서 장르별 문학상을 시상하고, 회원 3분의 1이 여류작가인 점을 최대한 고려해 강원여류문학상을 제정, 자긍심을 심어주겠다"고 포부를 피력.
 또 "금강산 통일 시화전, '강원예찬' 시문집 출간, '강원의 산하' '관동팔경' 문학집 출간 등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1985년 시조문학 지로 등단한 成회장은 평생 교직에 몸담고 있으면서 시조집 '까치 소리' '그대 눈빛에 내 영혼 담아' '자작나무숲에 눈이 내리고'등을 펴냈으며 강원시조문학회장, 호암시조선양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도문화상 문학부문, 강원시조문학상 등을 수상. 부인 姜정수씨(61) 사이에 2남 1녀. 취미는 등산.  姜承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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