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문산리 가정마을에 무동력선이 설치돼 줄배를 이용해 동강을 건너야만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영월군은 가정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해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무동력선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무동력선이 설치된 동강변 가정마을 주민 10명은 그 동안 유일한 교통수단인 줄배를 이용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에 가정마을 무동력선(FRP)을 제작,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덜게 됐다”며 “가정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접근성 또한 대폭 개선될 것”고 말했다. 영월/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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