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관리소, 흥교∼정상 2.5㎞ 등산로 친환경 보수

산림청이 100대 명산으로 선정한 영월 태화산의 등산로를 자연 친화적으로 정비해 등반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김학송)는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환경 제공을 위해 올해 태화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등산로 정비사업은 등산객의 이용이 비교적 많은 흥교∼정상 2.5㎞구간 기존 등산로를 최대한 살려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는 이 구간 외 전체 구간을 실태조사해 노후된 입간판교체,임의로 조성된 샛길 폐쇄 등 등산객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이달 중 사업을 착수해 9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영월/전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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